3:3 소셜 데이팅 서비스, 코코아북 1호 신혼부부 탄생
대학생을 타겟으로 한 대한민국 신생 소셜데이팅 스타트업인 코코아북은 11월 13일에 첫 공식 신혼부부가 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결혼 대상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올초 코코아북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 11월에 결실을 보게되었다고 설명했다.
코코아북은 이음과 같은 기존 1:1 매칭 서비스와 다르게 과거 유행했던 ‘사랑의 작대기’와 같은 개념으로 매일 3:3 단체 온라인 미팅 주선해주는 서비스로 올해 4월달에 출시하여 6개월만에 2만 가입자를 모집했으며, 11월 말 아이폰, 아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단기간내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코코아북은 자신이 입력한 기본적인 프로필 외에 수십개의 질문을 통해 개인 성향을 분석하는 등 전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매칭 알고리즘 기술 구현을 이미 개발, 확보했다고 전했다.
코코아북은 올해 4월 출시 후 성균관대 ‘성대 사랑’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가입할 수 있도록해 소위 물관리를 했고 이를 통해 1만 5천명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다른 지역, 대학에도 확산적용하고 있으며 초청장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 가입자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가입자 프로필 승인 여부를 한 명 한 명 신중히 결정한다고 한다.
주목할 점은 2만명 중 1만명이 매일 접속을 할 정도로 Active 유저가 많아, 연애 관련 설문 조사 항목을 올리면 1~2시간내에 1,000명 ~2,000명이 설문에 응답이 가능하여 신속한 가입자와의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설명했다.
(10월 30일자 네이버와 경향신문 메인으로 노출된 코코아북 설문 관련 기사)
코코아북은 서비스 출시 첫해 올해 매출을 2억 정도 예상하고 있다. 향후에는 연애시작부터 결혼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로 관련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one-stop 연애, 결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 일본 등 각국에서 코코아북과의 파트너십을 요청하는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나, 아직 믿을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지 못해 구체적 단계를 진행하고는 있지 않으나 향후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코아북 김진환 공동 대표는 “우리는 코코아북에서 서로 만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이 탄생하는 과정을 보며 한 세대를 바꾸는 실험을 하고 있으며 진심으로서 고객에게 다가가 멋진 인연을 소개해드리고, 서로에게 더 신뢰를 주고 사랑하게 만드는 커플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코코아라는 책에 모두 담을 생각이다.
”며 “연애라는 단어만 들어도 두근두근하고 설렘이 있는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서비스를 만들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고 코코아북의 청사진을 말했다.
* 김진환 대표 :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학부를 졸업하고 학생시절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컴퓨터창의성대회, 대학생 IT 신기술 공모전, 전국정보기술대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한 경험이 있으며, (주)씨디네트웍스 연구소에서 서버 분산 처리를 담당했으며 NHN, 다음과 넥슨, NCSoft와 같은 게임사,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과 같은 교육업체들의 트래픽 분산처리 기술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