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or Reviews ( Korean → Native Japanese )
Rating: 53 / Native Japanese / 0 Reviews / 11 Nov 2013 at 13:02
Korean
서해안에 찬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바닷속 짠것들도 통통하게 살이 오른다.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찌는 가을부터 서해는 그동안 아껴둔 별미들을 선물처럼 쏟아내기 시작한다. 덕분에 미식가들에게 이 계절은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를 실현할 꿈의 시간이다. 충남 홍성 남당항부터 보령 천북굴단지~서천 홍원항까지 서해가 품은 이 계절 별미를 찾아 나섰다.
Japanese
西海岸に冷たい風が吹き込み始めると海の中をめぐるものたちもたっぷり肥え始める。
空は高く馬肥ゆる秋から、西海はそれまで大切に抱えていた旬の味たちを贈り物のように降り注ぎ始める。おかげで美食家たちにとってこの季節は「食べて死んだ幽霊は色合いも美しい」を実現する夢の時間だ。忠南 洪城 南糖港から保寧 川北牡蠣団地 舒川郡 洪元港まで、西海が抱くこの季節の旬の味を尋ね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