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의 짙푸른 숲은 포진지, 탄약고, 서치라이트 보관소, 욱일기 게양대, 방향지시석 등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했던 흔적이다.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이 섬은 일본군이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기 전까지 17가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본군이 장악하면서 그들의 해군 기지가 되었다. 지금 남아 있는 일본식 가옥도 당시에 지어진 것이라고.
지심도의 짙푸른 숲은 포진지, 탄약고, 서치라이트 보관소, 욱일기 게양대, 방향지시석 등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했던 흔적이다.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이 섬은 일본군이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기 전까지 17가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본군이 장악하면서 그들의 해군 기지가 되었다. 지금 남아 있는 일본식 가옥도 당시에 지어진 것이라고.